안동시, 3.1절 100주년 도 단위 기념식 개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 울려 퍼지는 자랑스런 함성

백두산기자 | 기사입력 2019/03/02 [09:00]

[다경뉴스=백두산기자] 안동시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제100주년 3·1절 도(道) 단위 기념식’을 개최했다.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념식 (환영사하는 권영세 안동시장)     © 백두산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배선두 생존애국지사, 도 단위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3.1절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념식 (이철우 경북도지사로 부터 애족장을 전수받는 김우락 지사의 증손녀)     © 백두산기자

 

독립정신이 살아 숨 쉬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개최되어 더 의미 있었다.

 

1부 기념식은 권영세 안동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동일 광복회 경상북도 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표창 전수,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념식     © 백두산기자

 

특히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에는 안동출신 김우락 선생의 후손이 참석했다.

 

김우락 선생은 석주 이상룡 선생의 부인으로 임청각의 종부(宗婦)이다.

 

남편 이상룡을 도와 독립운동을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이로써 임청각은 11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유일무이한 역사적 공간이 됐다.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 퍼포먼스     © 백두산기자

 

지난 28일 임청각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상룡 선생의 며느리되는 이중숙 여사의 공로에 대해서도 언급해, 연이은 독립유공자 추서에 대한 기대로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념식에 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상징인 임청각까지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을 펼쳤다.

 

▲ 안동 만세운동재현 거리행진     © 백두산기자

 

시민들과 함께 그날의 함성을 재현해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과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에는 태극기를 포함, 선열들의 고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소품과 퍼포먼스를 준비해 행사참여자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동취타대를 선두로 하늘에는 드론을 이용해 태극기를 띄우고 대형태극기 행렬, 독립군가, 만세 삼창 실시간 SNS 홍보 등으로 이색 행진을 펼쳤다.

 

임청각에서는 석주 선생이 만주로 떠나기 이전 상황을 재현하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 취타대를 선두로 임청각으로 들어서는 만세운동 참가자들     © 백두산기자

 

임청각에서 흘러나오는 아리랑의 선율과 어울려 그날의 가슴 시리고 엄숙했던 분위기를 현실감 있게 연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미년 우리 선조들이 몸 바쳐 지켜낸 고귀한 유산을 받들어 새롭고 당당한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안동 임청각으로 들어서는 만세운동 참가자들     © 백두산기자
▲ 안동임청각에서 석주 이상룡 선생(분장)과 함께 만세삼창     © 백두산기자
▲ 임청각 입구 태극기 현수막에 '번영으로 선열들께 보답하겠습니다.'를 쓰는 권영세 안동시장     © 백두산기자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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