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도의원, 안동시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최적의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행정업무를 추진하자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정훈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최적의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행정업무를 추진하자’는 주제로 자유발언 하고자 합니다.
빅데이터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모바일(Mobile),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기술로서 산업과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사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행정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업무를 가능케 하여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2018년 정책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6년간 지방자치단체의 빅데이터 분석 관련 추진 현황은 2013년 8건에서 2018년 1,309건으로 164배로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반면에 우리시에서 빅데이터 분석으로 추진한 사업은 2017년 4건, 2018년 2건, 현재까지 총 6건으로 미미한 실정입니다.
그 중에서 실제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한 분석은‘안동시 CCTV 설치장소 선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 사업 1건에 불과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 자료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범죄 발생 예상지역에 CCTV를 설치,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여 치안유지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는 정책수립과 의사결정 시, 안동시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행정업무를 추진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하면, 행정이 스마트하게 바뀝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버스 운영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증대시켜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비용도 절감시켰습니다. 또한, 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의 관광 분석을 통해 한옥마을 내 동선 및 상권을 분석하고, 관광객의 이동범위를 파악하여 전주시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관광정책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정신문화 수도로서 안동시의 관광분야가 지역 내 소비, 유통, 생산을 늘려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관광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와 교통, 보건,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융합하여 경제·사회 현안의 미래를 예측하고 과학적으로 정책을 수립한다면 행정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기존의 경험이나 직관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으로 스마트한 행정을 추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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