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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대표 문학행사, 수성문학제 개최

문학의 향기 푸르른 수성구로 가자

최계희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21:44]

수성구 대표 문학행사, 수성문학제 개최

문학의 향기 푸르른 수성구로 가자

최계희기자 | 입력 : 2019/05/20 [21:44]

[다경뉴스=최계희 기자]수성구를 대표할 문학행사인 수성문학제가 5월 29일 향토작가인 정재숙 시인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5일간 열린다.

 

▲ 사진설명=수성구 대표 문학행사, 2019 수성문학제 개최     © 최계희 기자

 

올해 수성문학제의 가장 큰 특징은 ‘나도 작가’ 출판인과 대화 프로그램이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와 출판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출판의 기회를 열어줄 출판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문학제 첫날인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에 개인 출판에 대한 상담이 범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출판사별로 진행된다.

 

작가의 작품에 맞는 출판사를 연결해주는 설완식 위즈덤하우스 기획이사, 아동도서 출판전문인 도서출판 책고래의 우현옥 대표, 교양서 전문출판인 유유출판사의 조성웅 대표, 전경린 작가의 최근작 <사교성 없는 소립자들>을 낸 섬앤섬의 한희덕 대표가 지역의 유망 작가를 발굴하러 문학제를 찾는다. 향토 출판사로는 도서출판학이사의 신중현 대표, 도서출판그루의 권정근 실장, 북랜드의 장호병 대표가 출판상담을 진행한다.

 
출판을 원하는 작가나 개인 출판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sscf.or.kr)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사전신청을 하면 되고 상담 시 출판기획서와 작품 원고를 가지고 오면 더욱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작가와 만남은 문학제 5일 동안 매일 한 사람의 작가와 이뤄진다.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 <천사는 여기 머문다>로 1990년대 여성 소설의 지형도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한 소설가 전경린이 문학제 둘째 날인 30일에 범어도서관을 찾는다. 여성으로서, 작가로서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독자들과 나누게 될 것이다.

 

우리 지역 향토작가인 정재숙 시인(29일), 이정환 시조시인(31일), 박소유 시인(1일), 이원길 수필가(2일)도 문학제를 찾는다. 작가와 만남은 작가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강연이 아니라,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북잼토크로 독자들이 작가의 생각과 작품세계에 더 근접하여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문인인 심후섭 아동문학가, 조두진 소설가, 조명선 시조시인, 임수현 시인이 북잼토크의 진행자로 나서 작가와 함께 깊이 있는 토크를 이끌어갈 것이다. 북잼토크 중간중간에는 작가의 애창곡이나 작품에 영감을 준 음악들이 라이브로 연주되어 독자들에게는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전북 고창에서 진행됐던 한국지역도서전의 차기 개최지로 수성구가 선정돼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2020년 수성문학제는 한국지역도서전과 동시 개최되어 전국적인 규모의 문학제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9 수성문학제 개막식은 둘째 날인 5월 30일 오후 5시 범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세상의 중요한 업적 중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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