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시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시행되는 을지태극연습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훈련인 ‘태극훈련’을 통합하여 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비상대비 연습으로, 범국가적 대형복합 재난 발생을 가정한 ‘국가위기 대응연습’과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전시대비연습’으로 실시한다.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 기간(5.27~5.28)에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위기대응 연습을, 28일 국지도발 상황 발생 이후에는 전시대비 연습으로 전환되어 실시될 예정이다. 2부 전시대비 연습(5.28~5.30)에서는 국지도발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 및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어 29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현안 과제토의, 남구청 실제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29일, 30일 양일간 시청 광장에 해병대1사단 전투장비를 전시하여 전투장비 탑승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안보체험 학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고, 포항시의 재난대응 태세와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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