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기자] 울릉군은 5월 29일 오후 4시 울릉한마음회관 일원에서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 울릉 경찰서(서장 임상우),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전대장 이동희),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공영식) 등 5개 기관 80여명의 훈련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태극연습 화재진압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 울릉군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     © 백두산기자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요원의 폭탄테러로 한마음회관이 피폭되어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상정하여 적의 테러공격과 화재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 및 민․관․군․경 공조체계를 사전 점검함으로써 전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체 4단계로 ▲제1단계- 피폭에 따른 화재발생신고 ▲제2단계- 방문객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제3단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제4단계- 유관기관 현장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긴장감속에 진행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훈련강평회를 통하여 “민․관․군․경이 하나가 되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조시스템을 형성해 어떠한 형태의 재난상황에서도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안전한 울릉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