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이성철기자] 영천시 화남면에서는 지난 15일 영천시탈북민연합회(회장 이춘숙)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복지팀의 의뢰로 연계된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해당 가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족이 함께 생활하지 못해 몇 달째 혼자 생활해 집안정리가 되지 않아 지원이 요청됐다.
회원들은 거실, 주방, 부엌 등 집안 내부를 말끔히 청소하고 분리수거, 쓰레기처리, 집 내부 소독, 밀린 이불과 옷가지를 세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영천시탈북민연합회원(29명)들은 바쁜 생계활동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관내 저수지 환경정화활동, 경로당 청소, 북한음식시연회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춘숙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의 작은 힘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성 화남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웃봉사에 노고를 쏟은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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