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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치매보듬마을 보러 전국 팔도에서 모여~

전국 최초 경북 치매친화 공동체 모델, 국가 치매사업 모델로 자리잡아

백두산기자 | 기사입력 2019/07/05 [22:57]

경북의 치매보듬마을 보러 전국 팔도에서 모여~

전국 최초 경북 치매친화 공동체 모델, 국가 치매사업 모델로 자리잡아

백두산기자 | 입력 : 2019/07/05 [22:57]

- 치매친화의 중심 경북에서 ‘치매보듬마을 설명회’열려

 

▲ 사진설명=경북의 치매보듬마을 보러 전국 팔도에서 모여~     © 백두산 기자

 

[다경뉴스=백두산기자] 경상북도는 5일(금) 포항 남구 송도동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경북의 치매보듬마을을 소개하는 ‘치매친화 경상북도 in 포커스(치매친화의 중심, 경상북도) - 치매보듬마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치매안심마을 사업 관계자들에게 경북도가 2016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사업 운영 성과와 연구결과를 소개해 지속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지역주도형 치매케어 서비스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전국 14개 시도 광역치매센터와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사업 관계자 120명을 비롯해 경북의 치매보듬마을 관계자 50명, 포항시 남구 송도동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설명회와 사례발표, 치매보듬마을 영상관, 이익창출사업 홍보부스, 어르신 작품 전시회, 마을 둘러보기, 추억의 포장마차, 마을어르신과 치매선도학교 학생의 사회적 가족만들기(1:1 짝꿍맺기) 행사 등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가 열린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는 치매보듬마을 안내 지도와 치매보듬가게를 알리는 입간판을 게시했으며 치매보듬마을의 연혁, 주민들의 작품으로 꾸민 ‘기억이 피어나는 마을’담벼락 조성, 송림경로당의 인지건강 환경조성, 추억회상길·건강숲길·치매예방다짐길을 조성해 대표적인 경북의 치매보듬마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제주도 서귀포시 서부 치매안심센터의 최○○씨(여, 35)는 “경북도 치매보듬마을의 알짜배기 정보들을 보고나니 앞으로 우리 지역에 어떤 사업을 접목시켜 치매를 보듬어주는 마을로 조성해야 할 지 감이 온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경북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북도의 치매보듬마을은 2016년 5개 마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15개, 2018년 21개에 이어 올해는 23개 시군에서 27개 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참여, 치매예방, 치매이해, 인지건강 환경조성, 가족지원의 5개 사업영역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본인이 살던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한편, 전국 최초로 개발한 치매친화 공동체 모델인 경북도의 치매보듬마을 ‘의성군 치선리’와 ‘포항시 남구 해도동’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청, 경기도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싱가포르 공공후견청 등 국내·외 공공기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일찍이 치매극복을 위해 예쁜 치매쉼터와 치매보듬마을 조성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경북도의 치매보듬마을이 국가 치매사업 모델로 자리잡아 주민이 주도해 함께 만들어가는 치매케어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조기에 안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경북의 치매보듬마을 보러 전국 팔도에서 모여~     © 백두산 기자
진실을 말한다면 어떤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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