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손윤수기자]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5일부터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릴레이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진설명=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릴레이캠페인 실시!!     © 손윤수 기자

동 협의체(희망나눔위원회) 위원과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중심이 돼 수성구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수성구 지역을 만촌, 황금, 지산, 범물, 고산의 5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달 25일 신매역 인근에서 ‘이웃과 인사 나누는 행복한 수성구민’을 주제로 1차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4일은 지산, 황금권역, 지난 5일은 만촌권역, 지난 10일은 범물권역을 마지막으로 릴레이 형태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캠페인은 접이식 부채를 제작·배포해 동 협의체의 주요 사업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자원연계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바로 내 곁에 있는 이웃사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살펴줄 것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한편, 캠페인 진행 중에 많은 분이 이웃의 어려운 세대를 즉각적으로 제보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멀리 있는 사촌보다 더 가까운 이웃에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시작된 만큼 동 협의체 위원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고 생각된다”며, “향후 주민주도형 마을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