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사랑의 선풍기 170대 기탁한부모·저소득 학생 가정에 선풍기 170대 전달
[다경뉴스=이금구기자] 지난 7월 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지부장 정종희)는 여름철을 맞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한 부모 또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선풍기 170대(금 10,200,000원 상당)를 경산시에 기탁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0년 노·사 단체협약을 통해 지역복지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모인 기금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냉장고 교체 등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왔으며, 회원업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경산에도 올해 초 관내 저소득 가정의 학생 55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정종희 회장은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고심하다가 무더운 날씨에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떠올라 선풍기를 기탁하기로 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여 희망찬 미래를 꿈꾸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식 부시장은 “올해 초 교복비 지원에 이어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기탁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물품은 폭염에 취약한 학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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