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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이윤정 칼럼] 1위의 나라는 괜히 1위가 아니다.

장성각기자 | 기사입력 2019/08/27 [12:36]

[청량 이윤정 칼럼] 1위의 나라는 괜히 1위가 아니다.

장성각기자 | 입력 : 2019/08/27 [12:36]
▲ 청량 이윤정 시인     

[다경뉴스=장성각 기자] 1위의 나라는 괜히 1위가 아닙니다미국처럼 모든 분야에 세계 1위를 달리는 나라엔 반드시 위대한 지도자와 위대한 국민이 뒤에 가득가득 있습니다.미국에 조지 워싱턴은 얼마든지 대통령을 더 할 수 있었지만 4년만 하고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기어코 자리에서 내려옵니다.

 

지금까지도 그는  많은 존경을 받고 있지요. 케네디 대통령은 몸이 너무 안 좋아 육군에 지원하나 신체검사에서 떨어져서 해군에 가서 다시 지원해 보지만 또 떨어집니다. 루즈벨트 대통령과 친구이고 거부였던  아버지에게 케네디는  연락해서 신체검사 합격으로 고쳐서 군에 가게 되도록 합니다. 되는 나라는 비리를 저질러도 비리의 종류가 다릅니다. 그리하여 케네디는 아시아로 군에 가고 전쟁에 참여합니다. 형은 유럽으로 가서 전사합니다.

 

대통령을 꿈꾸었던 너무나 훌륭한 케네디의 형님이 미국 대통령이 될 사람이나 전사하자 동생 케네디가 대신 형의 꿈을 떠안고 43세에 대통령이 됩니다. 케네디가뿐만 아니라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도 하버드대학에서 키워낸 4명의 인재인 아들들 모두 세계 1차 대전에 군에 보냅니다.

 

그중 막내가 전사합니다.다시 독일이 힘을 키워서 20년 후에 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또 살아 돌아와 있던 루즈벨트의 아들 3명과 손자들 전원이 전쟁터에 쫓아나갔고 아들 2명이 또 전사하고 1명만이 살아서 돌아옵니다. 아들 셋을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나라에 바친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을 어찌 국민이 영웅으로 추앙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받지 않을 수 없겠지요? 지금도 많은 참배객이 노르망디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사망한 노르망디 해변 미군 묘지에 참배를 가면 꼭 들리고 오는 데가 있답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3세가 전사해서 묻힌 묘소입니다. 이렇게 미국은 지켜졌던 나라입니다. 현재 전 세계가 미국이 개발한 군사 인공위성 G.P.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서 받아 내비게이션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차해서 미국에서 끊어버리면 우린 그런 것을 일체 사용하지 못 하게 되겠지요. 목숨을 아끼지 않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앞장선 대통령들은 목숨을 나라에 바칩니다.

 

케네디 역시 제 명에 못 살고 암살당하고 떠나갔지요. 정말 정치를 잘 하려면 누가 와서 죽일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정치란 불의와도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우리 대한민국에는 이러한 대통령이 어느 분이며 몇 분이 앞으로 나올까요? 군에 안 보내고 탈세하고  온갖 비리 저지르고도 버티고 중요한 자리에 앉아보려는 이 나라 꼴이 창피하고도 암담한 2019년 오늘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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