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 27회 지난 1999년부터 퇴임하는 옛 은사에게 격려금 전달

38년 세월에도 식을 줄 모르는 “사은(謝恩)의 정”

남도국기자 | 기사입력 2019/08/29 [23:52]

[다경뉴스=남도국 기자] 상주고 27회동기회(회장 민경호)는 8월 31일자로 퇴임하는 모교선생님(고주환, 김인철, 이재덕) 세 분에게 전별금을 전달하여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사은의 따뜻한 정을 보여 주었다.

 

▲ 상주고 27회 지난 1999년부터 퇴임하는 옛 은사에게 격려금 전달     © 남도국 기자

 

이들이 상주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38년 전인 1981년이다. 스승의 가르침을 새기고 모교 사랑의 뜻을 이어가기위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34분의 퇴직 교원에게 전별금을 전달해 왔다. 그리고 매년 스승의 날에는 재직 중인 은사님과 퇴임 교직원의 모임인 「봉대동우회」에도 선물과 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른 동기모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민경호(상주예총사무국장)회장은 “모교에서 지역인재 육성에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이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새기는 일이며, 우리가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마음을 다지는 길이다.”며 어려운 사정에도 이해와 협조를 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상주고 정창배 교장은 “저도 27회 졸업생이지만 저마다 한창 살기 바쁜 50대 후반의 연배임에도 애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사은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친구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교실붕괴와 교권추락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각박한 세상에서 이들 「상주고 27회동기회」의 미담은 많은 이들에게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깨닫게 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상주고 27회 지난 1999년부터 퇴임하는 옛 은사에게 격려금 전달     © 남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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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오.
남도국 기자(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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