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금교광 기자] 9월 19일 10:30, 국회 본청 앞에서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영주.문경.예천)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경주), 장석춘 국회의원(구미을),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조국사퇴촉구 삭발식을 거행했다.
다음은 최교일 경북도당 위원장의 성명서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최교일 의원입니다.
저와 옆에 서계신 의원님들은 한없이 참담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희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삭발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불통정권, 독선과 아집에 찬 정권 문재인 정권의 폭압에 온몸을 던져 항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장관 후보인 조국을 기어코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국민 다수도 반대하고 국회도 인정하지 않은 결격자를, 검찰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그 후 진행된 지금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조국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딸이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이 고려대 입시 때 제출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지만 이를 포함한 많은 답변들이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부인 정경심 교수는 딸의 동양대 총장상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모펀드 투자금 10억원을 회수하고 투자회사로부터 매달 수백만원을 받는 등 많은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국의 동생 조권은 이혼한 전 부인과 공모하여 웅동학원에서 100억원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고발된 상태이며, 2억원을 받고 교사를 채용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국의 5촌 조카는 해외로 도피하였다가 수십억원 횡령 혐의로 구속되었는데, 명동 사채시장 자금세탁 등 비정상적인 방법들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국의 처남은 코링크로부터 매월 800만원씩 약 1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장관도 아닌 법무부장관의 가족과 그 일가친척이 무더기로 수사와 재판을 받는 기막힌 광경을 국민들이 보고 있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국민들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이제껏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문재인 좌파정권의 이 독선과 위선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문재인 정권에 대항하여 경북 의원들이 앞장서서 끝까지 저항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께서 저희들의 진심을 알아주시고 이 저항의 물결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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