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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9월 마지막주 문화예술 행사

청명한 가을, 문화예술로 물들어 간다

최재국기자 | 기사입력 2019/09/22 [11:10]

안동시, 9월 마지막주 문화예술 행사

청명한 가을, 문화예술로 물들어 간다

최재국기자 | 입력 : 2019/09/22 [11:10]

[다경뉴스=최재국 기자]  낮과 밤이 같아지는 추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에 마음마저 풍요로워지는 9월 마지막 주, 문화예술 공연이 도심을 가득 물들인다.


특히 이번 주에는 27일부터 열흘 동안 글로벌 육성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와 제48회 안동민속축제가 열려 지역 곳곳에서 신명 나는 축제판이 벌여진다.

 

▲ 안동역  © 최재국기자

 

◆ 민속윷놀이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포럼
 

한국민속윷놀이협회(회장 김혁동)는 9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민속윷놀이 포럼을 개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민속놀이 중 가장 신명 나는 놀이인 윷놀이의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이번 포럼은 한국윷놀이문화연맹 권천문 총재의 「윷놀이 문화 속에 담긴   한국인의 정신문화」, 안동MBC 조현상 국장의 「세계 윷놀이 문화 비교를   통한 콘텐츠 산업화 방안」, 유교문화재단 권두현 대표의 「안동 문화예술과 윷놀이의 가치」 발표를 통해 윷놀이의 체계적인 정리와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린다.

 

◆ 의회 청사 문화 콘서트
 

한국예총 안동지회(회장 정숙희)는 9월 25일(수) 낮 12시에 의회 청사 특설무대에서 문화 콘서트를 갖는다.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의회 청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고 안동하모니카  연주봉사단과 아카펠라그룹‘엑시트’의 공연으로 점심시간 짧지만 행복한 휴식을 선사한다.

 

◆ 상설문화 공연 “상설콘서트” 
 

전통시장을 찾아 대중가요, 국악,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로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는 생활문화예술인 “상설문화 콘서트”가 9월 25일 오후 4시 안동 용상시장 일원에서 공연된다. 경북생활문화예술진흥회(대표 남시호)가 주관하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을 찾아 공연한다.

 

◆ 악극 “안동역” 공연
 

안동지역 소재로 창작된 전통 악극 “안동역” 공연이 9월 26일(목) 오후 7시 안동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공연된다. 안동소리문화예술단(단장 김경기)이 주관하며, 한 여인의 삶 속에서 애틋한 가족애와 효심을 주제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잊혀가는 악극을 통해 향수를 느끼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와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48회 안동 민속축제
 

196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8회를 맞는 오랜 역사를 가진 안동민속  축제가 9월 27일(금)부터 10월 6일(일)까지 10일간 문화공원, 탈춤 축제장 등 안동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제를 시작으로 전통민속 길놀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무형문화재 시연, 민속놀이, 민속재현행사, 시민화합 한마당, 체험행사 등 30개 단체에서 32개 종목이 선을 보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흘 동안 지역민이 직접 꾸려가는 한마당 잔치로 안동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축제다.

 

◆ 도운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사)도운회(회장 이경락)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가 9월 27일(금) 오전 10시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퇴계 선생의 문하에서 배운 여러 제자의 후손들 모임인 도운회는 퇴계 선생의‘경’사상을 연구하는 유림단체이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이경락 회장과 이임 문재구 회장의 이·취임식이 있고 이어 2부 학술발표회에서는 허주 이종악 선생과 대계 이주정 선생의 학문과 사상에 대해 한국국학진흥원 임노직 연구원과 안동대 황만기 교수의 학술강연회가 이어진다.

 

◆ 제10회 안동 아리랑제
 

이해숙전통민요연구원(원장 이해숙)이 주관하는 제10회 안동아리랑제가 9월 28일 오후 3시 탈춤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신명 나는 아리랑, 사물놀이, 민요, 창극을 선보이며, 탈춤 축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하는 한마당 축제이다.

 

◆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 휘호대회
 

조선 중기 시문과 서화에 능통하고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인 위대한 어머니 정부인 안동 장씨를 추모하고 숨은 서예가를 발굴하는 취지로 개최되는 정부인 안동장씨 여성 휘호대회가 9월 29일(일) 오전 9시 안동초등학교체육관에서 경연을 펼친다.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류시대)가 주관하며, 참가 자격은 전국초등학생 이상 여성으로 초·중등부, 일반부로 나눠 시상한다. 매년 200여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30회를 맞는다.

 

◆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는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행사가 9월 29일(일) 오후 7시 탈춤공연장에서 열린다. 안동 민속축제 기간 중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인기가수가 출연해 신명 나는 공연무대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홍보를 위해 낙동강 주변 7개 시군에서 매년 함께 개최되고 있는 문화공연이다.

최재국 기자 (time5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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