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최재국 기자] 안동시에서는 오는 10월 15일(화)부터 2020년 4월 30일(목)까지 임신부에 대해서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사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도 높고,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커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해 출생한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산모 수첩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라면 임신주수에 상관없이 1회 접종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구분 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안동시보건소는 지정 위탁의료기관으로 11개소를 지정했으며, 안동시보건소 누리집(http://www.andong.go.kr/health)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cdc.go.kr)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모두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