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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이윤정 시] 세상살이.45

최중일기자 | 기사입력 2019/10/16 [00:06]

[청량 이윤정 시] 세상살이.45

최중일기자 | 입력 : 2019/10/16 [00:06]
▲ 청량 이윤정 시인     

세상살이.45

               

우리 모두 흔들어 버리자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서 

뜨거운 물결로 살아 보자              

  

상사와 부하들이 

노동자와 고위층이

한 자리 않아서 

서로의 심장으로 헤엄쳐 보자 

  

상사는 어깨의 힘을 빼고 

부하는 고개를 들고 

한통속에서 하나가 되어보자

 

우리 다 같이 흔들어 버리자 

크고 작은 상처를 섞어 흔들어 버리자 

가슴과 가슴을 열고 비벼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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