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온라인청년센터,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것 고려해야”고용정보원의 온라인청년센터, 심층상담 겨우 2.8%에 불과-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같은 일반상담이 주를 이뤄
[다경뉴스=백두산 기자] 고용정보원이 위탁운영 중인 온라인청년센터가 취업지원을 위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심층상담이 이루어진 경우가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자유한국당)이 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청년센터를 이용하는 청년들의 주된 상담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상담이 가장 높고, 심층상담으로 이루어진 경우는 월평균 2.8%로 저조한 수준이다.
상담하는 청년의 주 관심사는 취업지원상담이 91.4%이고, 창업상담, 주거상담은 각각 1.6%,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지원 상담 내용도 자세히 살펴보면‘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정책’에 대한 문의가 73.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교육훈련 정책 17.4%, 중소기업 취업지원 정책 7.8%, 전문분야 취업지원 정책 1.2%, 해외진출 정책 0.4%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상담하고 지원금을 받는 일괄 서비스가 되어야 효율적이고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만을 위한 온라인 청년센터라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온라인청년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고용정보원의 본래 역할은 고용 동향 및 직업 현황·전망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고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관으로 국가 고용보험전산망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임이자 의원은“온라인청년센터에서 심층상담은 매우 저조하게 이루어지고‘청년구직활동지원금’에 대한 상담이 대부분”이라며“청년들의 관심사를 보면 차라리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청년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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