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관 의원, 구미칠곡축협 축산물유통센터 이전이 답이다.

구미칠곡축협 축산물유통센터(도축장) 인근 주민 집단민원에 대한 구미시의 대책

이성철기자 | 기사입력 2019/10/25 [00:22]

- 도축장 이전에 대한 구미시의 계획

- 도축장 이전이 어렵다면 주민 민원 최소화를 위한 구미시의 향후 계획

-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에 대한 의견

 

▲ 시정질문(김낙관의원)  © 이성철 기자

 

[다경뉴스=이성철 기자] 구미시의회 김낙관 의원은 24일 시정질문을 통해 구미칠곡축협 축산물유통센터 이전이 답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낙관 의원의 시정질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도량동, 선주원남동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낙관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43만 시민여러분! 평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 인사드리며, 아울러, 시정 질문의 기회를 주신 김태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장세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지역구인 선주원남동은 90년대 봉곡지구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현재 수많은 아파트 단지와 주택, 상가, 교육기관, 관공서 등이 밀집한 인구 4만 8천 명의 구미시를 대표하는 동으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도축장이 위치한 남통동도 수년전부터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학교, 원룸, 유치원, 요양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약 1만 명 주민이 거주하는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지역에는 도축장이 있어서 도축 시 발생하는 냄새와 가축폐기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제 지역구 주민들이 혐오시설로 여기고 있는 구미칠곡축협 축산물유통센터 (일명 도축장)에 대해 구미시의 대책과 해결방안을 듣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의원이 작년 10월 제22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도축장은 30여년 된 노후 시설로 도축 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어 근처만 가도 역겨운 냄새가 심하고, 도축장으로 통하는 큰 도로변에는 가축 수송차량에서 흘린 배설물로 인해 통학하는 학생 및 주민들이 고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축장 앞 구미천에는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도축장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이 주변으로 운동하러 다니기 싫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43만 시민 여러분, 제가 4만 8천 명 선주원남동 주민을 대표해서 구미칠곡축협 축산물유통센터와 관련한 질문을 몇 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시장님, 답변을 위해서 발언대로 자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시장님 발언대 이동 

 

제가 드리는 오늘 질문은 도축장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제가 대신해 드리는 질문이니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첫 번째 질문입니다. 구미칠곡축협 축산물유통센터 인근 주민들이 도축장 관련 집단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이에 대한 구미시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 질문에 대한 시장님 답변 

 

도축장 이전이 어려운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축장 이전이야 말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없애고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축장 이전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두 번째 질문입니다. 

주민들이 혐오시설인 도축장을 이전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데 구미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질문에 대한 시장님 답변 

 

시장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도축장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운영 주체인 축협과 사전협의가 필요하고 예산, 대체부지 선정, 주민의견 수렴 등 진행해야 할 문제가 산적하므로 당장 추진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구미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축협 관계자와 조속한 시일 내 만나 도축장 이전에 대한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빠른 시일 내 도축장 이전이 힘들다면, 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구미시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질문에 대한 시장님 답변 

 

시장님 말씀 감사드리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1만 명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구미시와 축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도축장 내 시설개선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축장 인근 지역주민들과 시장님께서 직접만나 허심탄회하게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들어보고, 함께 해결점을 찾아가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어떠한지 묻고 싶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질문에 대한 시장님 답변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대처방안을 마련한다면 주민들의 불만이 많이 수그러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제가 질문한 사항에 대해 시장님의 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시장님, 이제 자리로 돌아가셔도 됩니다.

 

- 시장님 자리 이동 

 

지난 수년간 남통동 주민들은 도축장과 관련하여 구미시에 수많은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구미시는 매번

악취와 관련한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축협과 협의하여 시설을 보완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말뿐 아직도 도축장 인근 주민들은 매일 악취에 시달리고 있으며 더 이상 참지 못하는 주민들은 결국 거주지를 옮겨가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제는 구미시에서 주도적으로 도축장 관련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축협에서 시설을 보완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구미시에서 적극나서 시설개선 또는 도축장 이전을 추진해야 합니다.

 

부디 장세용 시장님께서 주민들의 소리를 경청하시고 그 해결책을 꼭 찾아주시기 부탁드리며,

 

43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시정질문에 대해 시장님께서 답변하신 사항이 앞으로 꼭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당부서에서는 조속히 도축장에 대한 시설보완과 향후 도축장 이전까지 구미시에서 적극 나서 해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시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철기자

세상에 오직 두 가지 힘만 있다, 검과 기백이다, 길게 보면 검이 언제나 기백에 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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