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내막 울진]백두산기자=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은 광복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 14일 정상진료 한다.
지난 두달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메르스 사태가 끝나면서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울진군 주민 및 휴가를 보내기 위하여 울진을 찾은 관광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이다.
메르스 사태동안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울진군민이 다시 내원하면서 최근 의료원에는 일평균 500명의 외래환자와 110명의 입원환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임시공휴일 당일에 예약된 외래진료 환자와 건강검진 수검자가 많아 진료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환자에게 불편을 가중할 수 있어 정상진료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외래진료, 건강검진, 검사, 수술, 입원업무 등 모든 진료를 평일과 같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충기 울진군의료원 기획전략팀장은 “임시공휴일의 취지는 이해하나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은 관광객을 위하여 진료공백을 없애는 것이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두 달간 메르스에 대응하는 의료진들에게 보내준 군민들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군민들의 협조로 울진지역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