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생활개선회, 설 맞아 이웃사랑 실천해고령 들꽃마을 방문... 떡국떡·쌀 200kg 전달하고 말벗, 청소 등 봉사활동[다경뉴스=백두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원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22일 고령군에 위치한 ‘들꽃마을’을 방문해 떡국떡 100kg과 쌀 1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들꽃마을은 고령군 우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0년에 설립되어 천주교재단에서 관리하는 시설로서 장애인·아동·노인 등 모두 76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이진희 경북도연합회장과 도임원 등 회원 20여 명은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과 말동무 되어주기,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북도생활개선회는 23개 시군에 모두 조직되어 현재 12,017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농촌여성학습조직체로서 주로 과학영농 및 합리적인 가정경영에 관련된 과제들을 공부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 서 왔으며 지역의 여성 리더로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깨끗한 농촌가꾸기를 위한 자연보호 운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목욕·반찬 봉사, 다문화가정을 위한 멘토링 등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태풍피해를 입은 영덕, 울진 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힘썼고 11월에는 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김장나누기(3톤)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진희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은 “우리 생활개선회는 60년의 전통을 가진 농촌여성단체로 농업·농촌이 함께 발전하고 주위 이웃들이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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