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산청소년힐링센터와 장산중학교, 소방서 '사랑의 편지' 전달식 및 체험학습 진행지난 12월 20일 진행한 청소년힐링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 '친구의 목숨을 구하라!' 미션 수행도 완료[다경뉴스=이금구기자] 경산청소년힐링센터와 장산중학교는 23일 오후2시 경산 소방서를 방문하여 지난 12월 20일에 진행한 '청소년힐링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랑의 편지' 전달식 및 소방안전교육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관련 내용에 대해 실습을 통해 배우면서, 궁금한 것은 질문도 하고, '친구의 목숨을 구하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에는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기도 하고, "친구의 목숨을 구하셨습니다."는 판정에 활짝 웃음을 보이기도 하였다.
체험학습을 마친 후, 밖에 세워져 있는 소방차를 돌아보며, 임 소방위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에 신기해 하면서 질문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 모습을 보였으며,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편지인데도, 너무 즐거워하시고, 고마워하시는 소방관님들을 보면서, 너무 뿌듯했고, 소소심 교육을 통해 나도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으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이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모든 일정을 진행한 임명옥 소방위는, "친구들이 다들 소방관을 좋아해주고 응원해주니깐 소방관으로서 보람을 느끼네요. 소방관도 가정에 가면 한 사람의 아들 딸이기도 하고, 또한 아버지 어머니이기도 한 평범한 사람인데, 특별한 존재로 인정해 주시니 힘이 납니다. 친구들이 힘을 준만큼 경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며, 친구들 가정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며, 청소년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힐링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지막 '사랑의 편지' 전달까지 모두 함께 한, 장산중학교 안임선 교육복지사는 "설 연휴 전인데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기하시는 소방관님들의 모습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너무 감사하고, 또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한 교육으로 일정을 진행해 주신 임명옥 소방위님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힐링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사회에서 큰 수고를 해주시는 119구급대원께 감사한 마음을 갖자는 취지로 사랑의 편지쓰기를 했는데, 겨울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손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이 아이들이 장래에 사회를 든든히 지켜낼 일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소방안전교육에 임하는 아이들의 자세도 의젓해 보여 새 학기에 더 자랄 모습에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경산청소년힐링센터는, 방학하기 전에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장을 위해, 매 학기마다 '청소년힐링페스티벌'을 가질 계획이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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