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진 시] 천국 옆에

신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2/08 [20:42]

▲ 한서진 시인     

나는 세상에 와서 

10년도 아직 못 살았지만 

착한 일도 좀 했으니 

먼 훗날에 죽어서는 

지옥행은 면하겠지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어쩌다가 그만

엄마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으니 

어쩌면 천국 옆에 갈지도 모른다고

어버이 날 아침에 편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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