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손윤수 기자]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초전면 지역 지방상수도의 용수부족과 지하수 수질오염에 대비 국비지원 사업인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2월 11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를 방문, 관계자들 에게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2021년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총 사업비 120억원의 초전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기존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를 초전지방상수도 간 비상연계관로를 신설하여 비상시 광역상수도를 초전지역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초전지방상수도는 지하수를 수원으로 사용하고 있고 상류지역에 축사 등 오염원이 산재해 있어 상수원 수질오염 우려로 광역상수도 공급을 요구하는 주민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완성하게 되면 상수원 수질에 대한 불신 해소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용수부족으로 상수도를 공급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 급수구역 확장사업(총사업비 80억원)이 가능하여 이에 대한 사업추진도 같이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대해 도명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질에 대한 불안과 용수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던 주민들을 위해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2021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 경상북도 등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 하며 “미 급수지역에 대한 급수구역 확장사업도 같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부터 설계, 시공까지 어느 하나도 소홀하지 않게 추진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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