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남도국 기자]상주시는 25일 장애인 시설에 근무하는 30대 간호사(37, 신봉동)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2월 18일 기침이 나고 인후통이 있어 21일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현재 38.4도의 고열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 여성은 예천군의 중증장애인 시설인 극락마을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여성과 남편, 자녀들을 자가 격리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의 폐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 여성이 18일 오후 상주시 남성동의 하나이비인후과를 방문했고, 앞서 17일에는 극락마을 수용자의 진료를 위해 칠곡경북대병원을 방문 동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이 여성의 병원 이송을 위해 경북도와 협의 중이며, 자택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 간호사의 확진으로 상주시 확진자 수는 4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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