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류 최후의 날 저장고, 북극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에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 저장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22:38]

인류 최후의 날 저장고, 북극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에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 저장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0/03/12 [22:38]

[다경뉴스=백두산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사장 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김용하)은 노르웨이 농식품부와 지난해 6월 ‘종자 기탁 협약’을 맺고, 국내 작물 종자를 노르웨이령 북극 스발바르 섬의 ‘인류 최후의 날 저장고(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에 저장하기로 약속했다.

 

▲ 스발바르 시드볼트 전경  © 백두산 기자

 

이에, 우리나라 생태축인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 종자 10종 10점이 지난달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에 저장되었다.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에 저장된 종자들은 수목원에서 자체 수집한 것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기준 희귀식물인 두메부추, 한방약재로 사용되는 오갈피나무, 방아로 불리는 토종 허브인 배초향 등 백두대간 자생식물이자 국내에서 식용으로 활용되는 식물들의 종자이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  © 백두산 기자

 

이번 기탁은 2008년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두 차례 기탁한데 이어, 국내 기관으로는 두 번째 기탁으로 국내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존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종자 기탁을 시작으로 종자 교류, 공동 연구 등 향후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 내 기탁 종자 보관   © 백두산 기자

진실을 말한다면 어떤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 도배방지 이미지

백두대간수목원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