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신영숙기자] 영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교육문화센터 수강생들과 강사, 봉사자 등 20여명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참여로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아동용 면 마스크 2,000매를 추가로 제작했다.
이번에 2차로 제작한 아동용 마스크는 면 3겹으로 필터만 교체하면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 의뢰해 바이러스 차단 기능성 검사를 거쳐 검증된 경북형 마스크로 제작이 되어 보건용 마스크에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차 때와 같이 모든 출입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강의실 수시 소독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마스크 제작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면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아이들이 사용할 소중한 마스크를 함께 만들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었고, 마스크를 쓸 아이들을 생각하며 모든 봉사자들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들었다”며 뿌듯함을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차 제작에 이어 20일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스며든 13,500매의 사랑의 마스크로 취약계층 및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해주신 800여명의 날개 없는 천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영천시도 시민들의 열의에 발맞추어 코로나 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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