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첫 시민정원사 교육 신설, 정원문화 정원관리 인재 양성
[다경뉴스=이성철기자] 구미시은 지난 5. 28(목) 11:00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정원문화 및 정원관리 인재양성을 위하여 경상북도환경연수원와 '2020 구미시 시민정원사 교육'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2월 2주 동안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하여 선정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9년에 이어 시민정원사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시민정원사 교육이란 시민들이 생활거주지 주변 정원이나 화단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은 2020년 6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통하여 총 2기(기별 111시간)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111시간의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통하여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워, 공원 및 도심 속 정원 및 유지·관리 업무의 재능기부로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되며 정원 관련 봉사단체인 가든 서포터즈를 구성할 수도 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5월 시민들의 도시정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경북도 내 최초로 '정원 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정원문화 산업의 확대와 정원전문가 및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장재일)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원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인 정원교육과 향후 낙동강 체육공원 내 생태정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정원문화 접근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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