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5분 자유발언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0/06/12 [08:33]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5분 자유발언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0/06/12 [08:33]

[다경뉴스=백두산 기자]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은 10일 열린 제21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 제215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우창하의원

 

이날 우창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도시의 얼굴 공중화장실을 개선하자’ 라고 했다.

 

다음은 우창하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송하동, 북후·서후면 지역구 미래통합당 우창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정훈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권영세 시장님과 박성수 부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의원은 공중 화장실 개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화장실을 보면 그 집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중화장실은 도시의 얼굴이라고도 합니다. 공중화장실은 도시뿐 아니라 나라의 경쟁력, 나아가 문화와 생활수준까지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나쁜 기억으로 '불결한 화장실'을 꼽았을 정도로 매우 열악했습니다.

 

하지만 2004년 공중화장실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우리나라가 화장실에 관한 법률을 가진 최초의 국가로 기록되었고, 2007년에는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화장실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가 창립되었으며 지금은 화장실 선진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동 대표 관광지로 이름난 곳을 방문해 보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결하거나 불편한 곳,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민선7기 취임 2년차를 맞아 ‘웅비하는 안동!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020년 안동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천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먼저 관광 수용 태세를 갖추어야 하고, 그 중 도시의 얼굴인 화장실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의 설치ㆍ지정 및 관리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도 장애인 등이 일상 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마련할 것을 지방자치단체 책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관내 공중 화장실을 전수 조사하여 파손된 시설을 수리하고, 편의시설을 보완할 것을 제안합니다.

 

첫째, 영·유아를 동반한 여성의 편의를 위해 영·유아 거치대와 보조화장실을 설치하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변기를 설치하고 장애 환경을 없애야 합니다.

 

또한 공중화장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청결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내 관광지 중에는 화장실 남녀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방문객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둘째,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회마을에는 양반탈과 각시탈로 남녀 화장실을 구분하고 있으며, 일반 공공건물 중에 어떤 곳은 치마와 바지로, 어떤 곳은 남성의 신사모와 여성의 머리모양으로 화장실의 성별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건물마다 제각기 표시된 화장실 안내판을 알기 쉽게 통일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정비할 것을 제안합니다.

 

누구든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도시로서 정갈한 안동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시민들과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유쾌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세심하게 배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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