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최재국 기자] 안동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역 주민의 거점공간인 마을공방 '힐링스페이스 ‘오늘도 여기’'를 조성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중구동 도시재생지역 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작은 방들을 하나의 통합 공간으로 만들고, 한옥의 장점을 살려 넓은 마당에 잔디를 심어 전통 한옥 마을공방(안동시 성진길 12-9)을 만들었다.
또한, 마을 내 전체 주민이 참여하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한 소득 창출과 문화 돌보미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공동체 활동을 넓혀갈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행안부 공모 마을공방육성사업에 사회적경제형으로 선정됐다. 2억 원(국비 1억, 시비 1억)의 사업비로 한옥 마을공방을 조성해 마을기업인 다누림협동조합이 운영 주체가 되어 운영한다.
특히, 2015년부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작한 순수 수공예 아트마켓인 월영장터의 규모가 커져 전국 규모의 수공예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마을 안에 벽화마을과 연계해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는 「할매네점방」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주민들이 모여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마을공방의 완공으로 공방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공예품 생산과 공동체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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