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김은하 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22일부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청소년집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 인터넷 과의존 전담인력 배치와 함께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소년 집단 프로그램 ‘나는 영웅이다’는 오는 7월 27일까지 6주간 주 1회 회당 40분씩 실시되며, 발열체크 및 손 소독 후 입실, 좌석 간 2m 간격 유지, 교육 공간 수시로 환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게임, 역할극, 집단 활동 등으로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 모 양은 “스마트폰이 없어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스마트폰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와 그로 인한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집단 활동을 통해 어루만지고, 스스로 사용 조절 목표를 세워 건강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및 상담과 관련된 문의는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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