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김은하 기자]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4학급 이상에서 운영해 오던 1,2학년 교차 등교가 일단락되었다. 두호고등학교는 7월 1일부터 전 학년 등교 개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3학년 전교생 615명의 동시 등교는 122일 만이다.
두호고등학교는 지난 3월 이후 등교 개학이 5번이나 연기된 이래 4월 9일 3학년, 4월 16일 1,2학년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다. 이 후 5월 20일 3학년 매일 등교, 5월 27일 1,2학년이 격주로 교차 등교하는 이른바 ‘경북형 등교 개학’을 실시했고, 등교 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주기적인 교실 환기, 식사 시간 거리 유지 등 생활 속 방역도 실시해 왔다.
특히, 온라인 투표로 새롭게 출발한 두호고 학생회(회장 김지수)는 27명의 [학생자치순찰대]를 조직하여 등교 및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교 구석구석을 돌며 학교폭력 및 감염병 예방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승인 교장은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었고, 학생들에게 교사들과 대면 수업을 통해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교실 내 환기, 손 씻기 등 철저한 생활 방역 준수와 교사들의 생활 지도, 학부모의 적극적 협조 아래 전 학년 동시 등교를 이어갈 것이며, 코로나 감염 제로의 생활환경을 유지하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포항교육지원청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