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대구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브리핑

김형기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17:00]

대구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브리핑

김형기기자 | 입력 : 2020/07/03 [17:00]

[다경뉴스=김형기기자] 2020년 7월 3일 금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 김형기기자

 

확진환자 발생현황과 입원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3일 오전 07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4명이 증가한, 총 6,924명입니다.

 

현재 확진환자는 36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5개 병원에 33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이 자택대기 중에 있습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4명입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796명(병원 3,756,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6)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9%(전국 90.7%)입니다.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17명입니다.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7월 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5명*입니다. 


7월 3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189명, 대구시 185명 현재까지(7. 2.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3명이 증가한 총 8,835명입니다.

 

이 중 8,79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8,681명이 음성 판정을, 59명*(공항검역 24, 보건소 선별진료 18, 동대구역 워킹스루 16, 병원선별진료 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43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건소 선별진료 18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16명과 병원선별진료 1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4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확진환자 세부내역 및 조치사항입니다.

 

지역 내에서 감염된 확진환자(11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중구2, 동구1, 서구1, 남구2, 북구1, 달성군1, 수성구1, 달서구2

 

A학생과 관련된 10명의 확진자 중 9명은 A학생이 다니고 있는 중구 소재 모그 아카데미 연기학원의 수강생이고, 나머지 1명은 A학생의 접촉자입니다.

 

해당 학원의 강사 6명과 수강생 28명 전원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을 즉시 폐쇄 조치하고 방역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수강생들이 재학 중인 3개 학교도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금일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또한,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감염원에 노출이 가능한 대상자 1,301명에 대해 금일 중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기학원과는 별도로 등교 후 유증상자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B학생과  관련하여서도 동일한 방역조치와 함께 62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환자(3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1일 미국에서 입국하여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7월 2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이들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학원 관련 현황과 조치사항입니다.

 

대구시 관내에 등록된 학원은 7,638개소입니다. 이 중에 연기, 무용, 보컬 등 수업의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원은 90개소로 파악되었습니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학원은 중앙 방역당국의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오늘부터 10일간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동하겠습니다.

 

나머지 89개 학원에 대해서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실시합니다. 부득이 학원을 운영하게 될 경우에는 방역수칙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위반 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들 학원의 강사에 대해 전원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수강생에 대해서는 유증상자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른 추가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이들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54개소를 점검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53개소에 대해서도 금일 중으로 점검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점검결과, 마스크 미착용이나 소독·환기 미실시 등 방역수칙이 미준수된 학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상시 재점검을 실시하여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겠습니다.

 

아울러, 대구시 학원총연합회에서도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자율 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방역네트워크도 가동할 계획입니다.

 

학원 관계자 여러분에게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타 시설에 비해 학원은 방역환경이 취약한 고위험 시설에 속합니다. 따라서, 학원을 운영하는 관계자께서는 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수업의 특성상 방역 수칙의 준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연기, 음악, 무용, 보컬 등 예능 학원의 경우, 수강생과 학원 관계자께서는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시고 자가 격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확진자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는 대구 외 지역에 대한 학원 수강이나 강의도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감염병의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4월 8일 이후 신규 확진환자가 한자리 수를 유지해오던 우리 대구가 다시 두 자리 수로 증가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학원을 중심으로 한 감염고리를 신속하게 차단하여 최단 시간 내에 다시 안정화 추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외출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특히 방역의 핵심인 마스크의 착용은 반드시 생활화함으로써 우리 대구가 감염병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市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대구시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