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엄재정 기자]문경시는 올해 4월 22일 개장한 문경새재 내 문경생태미로공원 입장객이 개장 2개월만인 7월 4일에 2만 명을 돌파해 누적입장객 20,509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문경생태미로공원 개장 2개월만에 2만명 돌파  © 엄재정 기자

문경생태미로공원에 2만 번째로 입장의 행운을 얻은 분은 예천군에서 3대가 같이 문경새재로 관광을 온 이씨 가족(9명)이다. 2만 번째 입장객에게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박홍균 소장이 7월 4일에 문경새재 방문 기념품 및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증정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전체 미로 길이 1.9km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측백나무로 특색 있게 조성된 도자기미로, 연인미로, 생태미로와 문경에서 채취한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돌미로 등 4개의 미로로 이루어져 있다.

미로별 설치돼 있는 도자기 및 연인 조형물을 통한 추억의 인생샷도 남길 수 있고 미로별 다양한 미로체험을 할 수 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개장 후 2개월간 직원 3명 인건비 및 운영비 등 1,200만원의 지출 비용으로 3,662만원의 입장료 수입이 발생해 순수익 2,462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억 원의 운영 순수익이 예상돼 문경시 대표 수익 관광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경새재 및 문경시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전통시장문화 및 상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외지 어른(일반, 단체) 입장객에게 문경시 문경사랑상품권(1,000원)을 배부해 경제활동을 촉진 효과도 거두고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박홍균 소장은 “문경생태미로공원이 개장 후 2개월 만에 입장객이 2만 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 입장객이 8만 9천 명, 입장수입이 1억 6천만 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방문객 불편사항 개선으로 문경새재의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