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 교육부요청 경상북도교육청지정 고교 학점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울진고등학교(교장, 배호식)에서는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0일 ‘전공교수님과 함께 하는 진로와 전공 찾기’ 행사를 가졌다.

▲ 울진고등학교, 진로와 전공 찾기 행사 가져  © 백두산 기자

이는 장차 대학에 진학하여 전공하게 될 학과에 대해 배우는 내용을 알아보고 졸업 후 취업과 진로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진로 찾기와 전공 선택을 위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경일대학교 입학처장 최종호 교수외 14개 학과의 전공교수님을 초빙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비롯한 전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건축학, 화학공학, 응급구조, 영상콘텐츠, 만화에니메이션, 경찰행정, 상담심리, 사회복지, K-뷰티화장품산업, 항공서비스학부 가운데 미리 신청한 특강 장소에서 제1 전공과목을 수강 후 이동하여 제2 전공과목을 수강하게 돼 이날 두 개의 전공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상담심리학과와 응급구조학과에 학생들이 많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모형 자동차를 가져와 학생들과 함께 작동의 원리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 기계자동차 공학부 교수님, 조교와 함께 직접 향수를 만들어 보이면서 학생들의 관심을 끈 K-뷰티 화장품학부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쉽고 친절하게 안내하려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울진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을 키워주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선도 학교로서 학생들은 2,3학년 진학하면서 배우게 될 선택과목 수강 신청을 앞두고 자신이 가질 직업과 연관한 전공할 학과에 대해 알아볼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1학년 재학중인 이○○양은 “처음에는 등교수업 시작 후 아직 고등학교 적응하기에 정신없는데 교수님과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빨리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전공하고 싶은 상담심리학과와 사회복지학과에 대한 내용을 듣고 진로에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배호식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먼 길을 마다 않고 방문하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고, 학생들에게 친절한 전공 설명 및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설명에 대한 고마움을 전 한다’라고 말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