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예술적 경험과 예술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 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 경북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지도교사 역량강화 연수  © 백두산 기자

학교 예술동아리는 초·중·고 학창시절 1인 1예술(악기)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학교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오케스트라 70개교, 뮤지컬 20개교, 연극 16개교, 미술 13개교, 합창 26개교, 밴드 12개교, 퓨전국악 5개교 등 예술동아리와 예술드림 거점학교 16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학교예술교육 지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 도내 학교 예술동아리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50명 미만으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며, 1, 2차는 5일, 6일 경주 The-K 호텔에서 90명의 선생님이, 3, 4차는 19일, 20일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79명의 선생님이 각각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각종 예술관련 교육과 동아리 운영이 어려운 시기에 학교예술교육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지도교사 간  정보와 노하우 공유로 경북 예술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 학교예술교육 정책 설명, ‘옛 그림 속 풍류 이야기’, ‘가치있는 삶 클래식처럼 살아라’ 등의 특강과 조별 운영협의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예술교육 지도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예술교육지도에 대한 마인드 제고로 경북예술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생활과 예술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더 나아가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마음에 예술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지도교사 역량강화 연수  © 백두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