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 송도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7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7월 21일 3D펜 체험 2회 수업을 시작으로 목공예 4회와 한지공예 3회, 원예 테라피 4회 수업까지 총 4가지 체험을 13회에 걸쳐 실시했다.

▲ 송도중, 올바른 인성 함양 위한 열린 체험 실시  © 백두산 기자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강사 학교 출입 불가로 인해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특별 수업을 특별한 재능이 있는 본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섰다. 특히 이 중 ‘원예 테라피’수업은 본교 교장(손향희)이 학생들에게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승화시키도록 하고자 4회 수업을 재능 기부했다.

본 체험에 참가한 1학년 남학생은 “첨엔 원예 테라피가 뭔지도 몰랐는데 교장 선생님께서 다육이를 비롯해 다양한 화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셨고 심는 방법과 키우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식물에 대한 기본 상식은 물론 키우는 방법도 익혔고 또 다육이가 이렇게 이쁜 식물인 걸 첨 알게됐다.”며 본인이 심은 화분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졌다.

이에 손향희 교장은 “꽃을 가꾸거나 향기를 맡고, 색깔을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힘을 갖는 원예 테라피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 송도중, 올바른 인성 함양 위한 열린 체험 실시  © 백두산 기자

▲ 송도중, 올바른 인성 함양 위한 열린 체험 실시  © 백두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