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 자원봉사단이 태풍 피해를 본 과수농원을 찾아 대민봉사 활동을 했다.
자원봉사단은 14일 포항시에서 마을 단위 피해가 큰 북구 죽장면 일대 태산농원을 찾아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발생한 피해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민지원은 포항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은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온 과실과 잔가지를 거둬들이고 사과 수확·필름교체·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 2차 피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마감재를 이용, 예방 조치를 했다.
특히 이날 대민지원은 마스크/장갑 착용과 발열체크, 지역 주민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코로나 19’예방·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최근 발생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관내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여 도민의 한 사람으로 매우 안타깝다. 지역농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농가의 안전을 위해 재단이 힘을 보태고자 찾게 되었다”며, “변함없이 지역민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지역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울릉도·독도 역사탐방 사업 진행시 울릉도 피해지역을 찾아 대민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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