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향이 가득한 울진 금강송 송이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 출하되고 있다.
[다경뉴스=엄재정 기자] 남동준 울진군산림조합장은 9월 25일부터 울진읍 온양리 소재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올해 처음 송이 공판을 시작했다.
올해 첫날 공판량이 89.75kg(금액 22,210,145원) 입찰됐다. 25일 단가는 1등급 13kg 420,900원, 2등급 14.6kg 300,000원, 생장정지품 0kg 0원, 개산품 39, 6kg 229,000원, 등외품 22.55kg 145,900원, 혼합 품 0kg 0원으로 형성됐다.
남 조합장은 “금년도에는 예년과 비교하면 많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0도가 넘는 고온이 3일 이상 지속 되지만 않고 현재의 기상 조건이 지속해서 유지된다면 금강송 송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국적인 큰 호평 받는 울진 금강송 송이는 해풍의 영향을 받고 금강송의 영양분과 공생 성장함으로 인해 송이 향이 뛰어나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오래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산림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 관리되고 있다”라고 했다.
남동준 울진군 산림조합장은 “올여름 장마와 많은 비가 내려 조금은 걱정을 했지만, 오히려 송이 포자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뛰어난 향과 육질을 자랑하는 울진 금강송 송이의 대풍이 예고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산림조합 입찰단가 자동전화(ARS) 문의는 054-783-2340 이다. 입찰가격은 당일 18시 30분 이후 청취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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