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봉화 지역 바이오기업인 솔지원(한승우 대표)과 함께 수목원의 특허기술을 활용한 ‘명품 흑도라지 진액’ 액상차 제품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특허 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한 ‘명품 흑도라지 진액’은 봉화 지역 기업인 솔지원에서 제작했다. 본 제품은 흑도라지 농축액, 맥문동 뿌리, 홍삼 추출액 등이 포함된 휴대하기 편리하고 섭취가 간편한 1회용 스틱파우치 형태의 제품이다.
→ 등록 특허: 복합 효소를 이용한 도라지 추출물 제조 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항산화, 미백 또는 주름개선용 조성물(제10-1976999호)
이번에 적용된 특허는 분쇄한 도라지에 탄수화물 분해효소를 처리하여 유용성분의 추출 수율을 향상시키고 사포닌 함량을 증진시키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이 기술에 따라 제조된 도라지 추출물은 항산화, 미백 및 주름 개선 활성이 있어 추후 화장품에 적용 될수 있을 것으로 수목원은 기대하고 있다.
김영수 야생식물종자보전부장은 “봉화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수목원의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림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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