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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보화기반 구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나경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0/28 [17:17]

지역 정보화기반 구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나경희 기자 | 입력 : 2020/10/28 [17:17]
    스마트 시티 통합플랫폼 완료보고회
    김천시통합관제센터
    녹색미래과학관에서


[경북다경뉴스=나경희 기자] 김천시는 정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역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1~2025년까지 5년간의 정보화 계획으로 행정, 산업,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전 분야를 총 망라한 지역정보화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정보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여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능력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계층, 연령,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관내 대학교, 학원 등 전문교육기관과「시민 정보화교육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1인당 2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연간 455명에게 정보화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민의 정보화 욕구에 맞춘 교육과정으로는 전산회계사, 그래픽스, 정보처리, 블로그 및 ucc 동영상 제작, 인터넷, ITQ 등이 있으며, 정보 기술 습득 및 정보격차 해소, 자기능력 개발로 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년도 시민정보화교육 수료자는 461명으로, 이 중 자격증 교육과정 356명중 123명이 자격증 취득(34.6%)을 통하여 취업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별로 정보화강사를 배치하여 1:1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지역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소면, 어모면, 자산동, 양금동, 대신동, 지좌동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주민정보이용시설 6개소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등 총 7개소의 주민정보이용시설에 지역정보화강사 7명을 배치하고 5월 6일부터 11월말까지 추진한다.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기존 운영하던 홈페이지와 스마트김천 앱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부서별·업무별로 개별 운영하던 80종의 홈페이지를 시 대표 홈페이지로 통합하고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반응형 웹 도입, 통합검색기능 강화 등으로 사용자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홈페이지 로그인 기능을 폐지하고 본인인증서비스를 도입하여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반응형 웹은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 되는 기술로 사용자의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장치의 화면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김천행복+앱을 새롭게 출시하여 기존 스마트김천앱 사용 시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시 대표 홈페이지 바로가기 연계는 물론 새소식, 채용공고, 고시공고 등 시민이 자주 찾는 게시판에 게시물이 등록될 때마다 알려주는 푸시(PUSH)기능을 추가하고 직원검색 기능을 강화하여 성명, 부서, 행정전화번호(뒷자리)중 하나로 검색하면 해당직원의 담당업무, 행정전화번호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시정관련 업무 처리에 편리함을 더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그동안 일상적으로 이뤄졌던 생활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비대면 사회에 효율적인 대민 행정업무를 추진하고자 올해 말까지 『모바일 시민소통앱』을 구축한다. 모바일 시민소통앱은 읍면동 이·통장이 매번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공문서, 각종 전달사항 등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대적 상황에 맞는 실질적이고 편리한 시정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도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스마트 마을공지시스템’은 관리자(이통장)가 마을회관에 가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휴대전화로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주민들도 전화로 편리하게 공지사항을 전달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보전달력이 월등히 향상되었다.

 

특히 수신하지 않은 세대에 대한 반복 송출, 다시 듣기, 미수신자 확인 기능이 있어 지나간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고 나홀로 세대 관리에도 유용하다. 또한 마을방송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 산불예방 등을 문자로 발송하여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었다.

현재 568 통리 25천여 세대가 이용 중에 있으며, 읍면동 전체 56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마을(통) 단위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등록은 이통장을 통해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김천시에서는 시스템의 빠른 보급과 정착을 위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석달 동안 전체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이통장 회의를 .이용해 스마트 마을공지시스템을 시연, 홍보하였다. 앞으로 이통장들의 업무 편의를 제공하고 ‘해피 투게더 김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마을공지시스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장소 103개소, 시내버스 3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한 가게 통신비 절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김천시가 손잡고 추진하였다. 올해에도 버스 45대를 추가 설치하고 공공장소 설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공공 와이파이’를 검색하여 전용사이트(www.wififree.kr)에 접속하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중계기가 설치된 시내버스는 출입문 옆 창문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wifi@bus-노선번호’로 한번 설정하면 향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9년 10월말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 중이다. 학습기반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사람, 차량 등 관제대상 객체의 움직임이 있는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우선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하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존 관제 운영방식의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였으며, 지능형 스마트 관제 시스템 도입으로 관제요원 1인당 관제 CCTV 영상 수가 줄어들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2019년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김천시가 최종 선정되며 12월 사업자를 선정하여 현재 운영 중인 김천시 통합관제센터와 김천혁신도시 인프라 등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융합 구축하였다. 국비 6억, 도비1.8억, 시비6억을 포함해 총13억 8천만원의 재원이 투입된 사업은 올해 8월 완료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기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상호 간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5대 연계서비스를 구축하며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119긴급출동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CCTV영상정보 실시간 전달, 긴급구조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 할 수 있게 되었다.

방범에 취약한 지역 해소를 위해 방범용 CCTV를 순차적으로 신규 설치하거나 노후 CCTV 화질을 높이기 위한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설치와 노후CCTV교체 대수는 130여대로 향후 3년간 400여대가 연차적으로 설치‧정비되어 범죄 및 안전대응으로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줄여 나아갈 예정이다.

현재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되고 있는 CCTV는 1,650여대이다. 주정차단속, 재난하천감시, 산불감시, 불법쓰레기 CCTV연계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지속 확충 중으로 향후 2,000여대를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인구감소 등 사회계층 변화에 따라 개인생활 안전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구하는 등 관제범위가 세밀하고 넓게 분포화 되고 있어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은 점차 확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김천시에서는 24시간 주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생활안전망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그린에너지, 녹색산업 등 친환경기술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최초의 녹색미래과학관으로 2014년 개관하여 매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어 지역 과학인재육성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학관의 4D풀돔영상관은 직경 15m의 돔형 스크린에 4D체험의자에 앉아 8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4D풀돔영상관으로 최신 영상장비 신규 도입으로 최고의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한상상실은 경북거점센터로 매년 국비 지원을 받아 ICT메이커, 3D프린터 등 메이커 프로그램과 생활공방 등을 운영하여 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 및 과학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개관 7년차를 맞이하는 녹색미래과학관은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0년부터 2년간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첨단과학을 통해 지식전달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와 협동능력을 키워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융복합 전시관 구축을 목표로 전시콘텐츠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전시관은 AR,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하여 환경, 에너지, 과학, 경제, 사회, 문화 등 경계를 넘어서는 융복합 문제를 제안하고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넘어설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신나는 체험, 반짝이는 아이디어 발상, 두려움 없는 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구축하고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창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미래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시민들의 행복은 물론 안전과도 관련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 정보화 기반 구축은 필수이다. 김천시민이라면 누구 하나라도 소외 되지 않는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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