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박정훈 기자]진량읍 새마을부녀회는 25일∼ 27일까지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사업을 펼쳤다. 

▲ 경산시, 진량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의 김장나누기 사랑더하기  © 박정훈 기자

이날 회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김장김치 250여포기를 담가 마을별 홀몸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 19상황 속 주춤했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부녀회장님이 직접 재배한 배추·무와 양념 등은 새마을부녀회의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등을 통해 경비를 마련하여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박명주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김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지금까지 어려움을 잘 극복해왔던 것처럼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갖고 함께 온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진량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산시, 진량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의 김장나누기 사랑더하기  ©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