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호랑이’두만, 천수를 누리고 편안히 눈 감다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0/12/20 [19:41]
[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백두산호랑이 ‘두만’이가 노환으로 20일 낮 12시6분에 생을 마감했다. ’두만‘이는 수컷호랑이로 2005년 11월 중국 호림원에서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으로 도입되었다.
2017년 1월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거처를 옮겨 호랑이 숲에서 관리를 받았다.
’두만‘이는 올해 20세(‘01.5.16 生)로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호랑이 중 최장수이다. 금년 10월초부터는 건강이 악화되면서 12월 20일 20년의 생을 마감했다.
▲ ‘백두산호랑이’두만, 천수를 누리고 편안히 눈 감다 © 백두산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백두산호랑이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두만이 사망에 따라 4마리로 줄어든 호랑이 개체수 확보를 위해 ”1차적으로 신규 개체 도입으로 국내 백두산 호랑이 혈통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기관으로5,179ha 부지에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다.
▲ ‘백두산호랑이’두만, 천수를 누리고 편안히 눈 감다 © 백두산 기자
|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진실을 말한다면 어떤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
|
|
|
|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련기사목록
- 한수정, 걸어서 미술속으로” 아트워킹 행사 개최
- 한수정, 지역 예술인 참여한 ESG 특별기획전시 통해 탄소중립 및 지역상생 실천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양주시와 지역상생발전에 맞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불조심기간 맞이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 실시
-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정기 안전점검 실시
- 국랍백두대간수목원 비밀의 장소에서 만나는 희귀 고산식물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미나리과 종자 도감 발간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숲만플·아트스테이’ 참여 지역 예술인 및 농상공인 모집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4년 제1차 계약재배사업 식물 재배기술 교육 실시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계원예술대학교-엠제로랩과 업무협약 체결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뱅크, 지속가능한 종자활용을 위한 품질관리 정보 구축
- 한수정,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6기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입소식 개최
- 국립생태원, 설맞이 ‘노사공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서 언 땅 뚫고 나와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상에서 하나 뿐인 청룡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행복 떡국 나누기 행사 지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3 종자자료집 발간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겨울철새 황여새 나타나 관람객 탄성 자아내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달의 수목원 1월 공개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4년 계약재배사업 설명회 개최·참여 농가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