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전정기 기자] 2월 25일 김해건설공고에서 100년이 넘은 매화나무가 누워 꿈틀대며 가지가 하늘로 뻗어 있는 모습이 용을 닮았다고 하여 와룡매로 불리고 있다.
이날 김해건설공고를 찾아 매화꽃을 앵글에 담았다. 흐린 날씨지만 밝게 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정신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료들이 지나가는 열차를 향해 일제히 셔터를 누르고 있다.
원동 순매원을 지나가는 기차는 특별한 아름다움과 추억이 있다. 고목에서 피는 김해건설공고의 와룡매는 신성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참 바람이 매섭게 부는 겨울을 이겨내고 잎보다도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조매, 동매, 설중매로 불린다.
흰색은 백매, 붉은색은 홍매, 청색은 청매라고도 한다. 코로나 19로 웅크리고 있는 동안 성큼 다가온 봄 향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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