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내최초 양수발전소 현대화사업 준공

삼랑진양수 청정 에너지저장장치로의 역할 확대 기대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1/04/07 [03:26]

한수원, 국내최초 양수발전소 현대화사업 준공

삼랑진양수 청정 에너지저장장치로의 역할 확대 기대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1/04/07 [03:26]

[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양수발전소 현대화사업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삼랑진양수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통해 30년 이상의 노후설비를 고효율 최첨단의 발전설비로 전면 개조하고 6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양수발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 한수원,삼랑진양수 현대화사업 준공식 (왼쪽에서 7번째 정재훈 사장)

 

준공식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 현대화사업 참여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5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평양수발전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건설된 삼랑진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600MW로 1985년 준공이후 전력공급 및 전력계통 안정 역할을 다하고 설계수명 30년이 경과되어 지난 2018년 9월 현대화사업에 착공, 2년 4개월 만에 준공됐다.

 

그동안 30MW 이하 중수력 수차*의 현대화사업 성능개선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300MW급 대수력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양수발전소 성능개선 기술력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 수차 : 수력 터빈의 회전자로, 수차를 돌려 물을 끌어올리거나 떨어뜨린다.

 

삼랑진양수발전소는 현대화사업을 통해 양수기동장치를 디지털화했고 설비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센서를 대거 도입했다. 또, 수차 성능을 대폭 개선해 종합효율을 약 6%p 상승시킴으로써 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고효율인 85%를 상회해 연간 약 100억원의 추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발전소 수명을 30년 연장함으로써 1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건설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최근 전력계통에 태양광, 풍력과 같이 간헐성을 가진 에너지원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삼랑진양수발전소는 클린 에너지저장장치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향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 최첨단 발전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앞으로 노후 수력 및 양수발전소의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GW의 신규양수 건설, 수력설비 국산화 등을 통해 국내 수력산업과의 협업, 상생을 더욱 활발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삼랑진양수의 성공적인 현대화사업을 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력 및 양수발전소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해외수력사업을 적극 전개해 세계적인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랑진양수발전소 하부댐 전경

 

삼랑진양수 현대화사업 개요

사업목적 : 설계수명 30년 이상 노후설비를 고효율․최첨단의 발전소로 성능 개선

❍ 설비용량 : 600MW [300MW x 2기]

❍ 신규설비 설치공사 기간 : 2018. 9. 8 ~ 2020. 12. 30 (28개월)

❍ 사업범위 : 주기기(펌프수차/발전전동기) 및 보조기기 교체

  * 상하부댐 및 도수터널 등 토목 구조물 변경 없음

❍ 총사업비 : 약 1,150억원 

❍ 참 여 사 : GE(주기기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종합설계), 한전KPS(기전공사)

❍ 사업효과 : 발전소 수명 30년 연장 (신규건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 절감) 효율상승 5.96% (기존 79.05% → 개선 85.01%)으로 연간 약 100억원 추가수익, 클린 에너지 저장장치(ESS)로서 태양광, 풍력 등 간헐성 에너지원의 백업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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