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신영숙 기자]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영천에 특별한 연고가 없는 타지역 업체에서 영천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설명=영천시, “외지업체 장학금 기탁 릴레이”  © 신영숙 기자

지난 16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매체광고(옥외 및 실내광고) 전문업체인 화성E&A(주)(대표 신철범)에서 영천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외지업체로는 올해 들어 6번째로, 관내 소재 (주)우진농업회사법인 최진욱 대표의 소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화성E&A(주) 신준용 팀장은 “영천에는 특별한 연고가 없지만 다른 곳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난 최진욱 대표를 통해 영천의 발전상을 익히 들어왔다”며 “저희 기업은 올바른 미래상을 가지고 진취적 도전을 통해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이바지해야 함을 늘 깊이 새기고 있어 다음 세대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눈부시게 성장할 영천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기탁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관련 업계에서 전국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외지 중견기업에서 영천의 발전을 응원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까지 해 주시니 뿌듯한 마음으로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런 성원에 보답하고 영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