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6월 20일 오후 4시 34분쯤 포항신항 북동방 4km 해상에서 출항 중이던 화물선 A호(28,795톤, 홍콩선적, 23명, 화물 철재 약 3,000톤 적재)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포항신항 화물선 기관실 화재진화 완료(기관실에 진입하여 가스탐지기를 들고있는 해경) © 백두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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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 당시 A호에서는 화재가 발생한 기관실을 폐쇄하고 고정식 소화기(CO2)를 작동시켜 인명피해 및 추가 확산 피해를 막았다.
포항해경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선체 온도 확인 및 주변 안전관리를 하고 다음날 21일 오후 4시 55분쯤에 해경 화재진압요원 3명, 소방대원 2명, A호 기관장 등이 기관실로 진입하여 확인한 결과, 내부는 완전히 진화된 것을 확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출항시 선박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특히 화재경보장치가 잘 작동되도록 항상 점검 및 확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신항 화물선 기관실 화재진화 완료(화재발생 당시 출동한 해경 항공사진) © 백두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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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신항 화물선 기관실 화재진화 완료(외부모습) © 백두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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