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신영숙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8월 3일 06:00경 울릉도에서 A(57세)씨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울릉도로 포항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 A씨를 8월 4일 포항 소재 코로나감염관련 전담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8일에서 7월 31일까지 경기도에 거주중인 자녀집에 방문 후 자녀가 8월 2일 확진 판정되어 같은 날 검사 후 8월 3일 06:00경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릉군 보건 의료원의 요청을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Level D 감염방지복, KF94 마스크 등 코로나 19 감염방지 보호장비 및 장구를 착용하고, 울릉에서 포항까지 약 216km(117해리)의 거리를 이송했다.
해경은 8월 4일 08:00경 A씨 및 동승 의사를 119에 인계하고 A씨와 접촉한 포항 경비함정 경찰관 3명은 별도 격리구역내 격리 후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동원된 포항 경비함정은 이송 후 방역지침에 따라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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