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민간 해양구조 전문가 양성…첫 단추를 채워민간해양구조대 국민 드론 수색대·수상구조사와 합동 순찰[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5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관할구역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1리항을 시작으로 경주시 감포읍 소재 오류해수욕장까지 관할 5개 파출소 해상사고 위험 구역 19개소를 대상으로 민간해양구조대 소속 국민 드론수색대 및 수상구조사와 합동 순찰을 6회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해상 사고 초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국민 드론 수색대·수상구조사와 각 파출소 관할구역의 사고 위험구역 위주로 선정하여 순찰을 진행했다.
특히, 국민 드론 수색대는 여름철 해수욕장, 위험구역 내 익수자 유무 확인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했으며, 수상구조사의 경우 익수자 발견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인명구조장비인 레스큐튜브를 이용하여 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순찰 시 해역별 지형지물 숙달 및 위험구역 내 합동 훈련을 함께 진행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 해양구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 단추를 채웠다.
포항해경은 “주로 지역해역에 정통한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해양구조대와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순찰·훈련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 인력이 존재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민간 해양구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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