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다경뉴스=백두산 기자]영덕교육지원청은 9월 13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는 상반기 동안 발생한 심의위원회 내 소위원회에서 다룬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 영덕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보고회 운영  © 백두산 기자

영덕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에 따라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심의하기 위해 변호사, 경찰, 보호관찰 주무관, 교원 및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관내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고 있다.

최필순 교육장은 “학교가 싸움과 갈등의 장이 아니면 더 좋겠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이미 일어난 사안을 공정하게 심의하여 피해자가 이중으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관계 회복의 출발점을 공정한 심의에 두고 하반기 심의운영회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참석한 위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