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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달서아트센터'명칭변경으로 새롭게 출발
'달서아트센터'로 불러주세요
전정기 기자 | 입력 : 2021/12/13 [08:08]
[경북다경뉴스=전정기 기자] 대구 달서구는 12월 13일 달서구 대표문화시설인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이름을 지역브랜드를 잘 살리고 지역민이 공감하는 핵심키워드를 담은 「달서아트센터」로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새 이름 ‘달서아트센터’로 새롭게 출발한다. 달서구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이름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시설로서의 인지도와 지역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다. 달서아트센터는 2004년 첨단문화회관으로 최초 개관한 이래 2014년 웃는얼굴아트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재개관해 17년여간 운영하여 왔다. 그러나, 일반적인 형상을 바탕으로 한 명칭으로 인지도가 낮고, 문화예술시설로의 정체성 또한 잘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올해 3월 명칭변경의 필요여부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3,300여명의 참여자의 79.9%가 명칭변경이 필요하다고 답해 내부논의를 통해 명칭변경을 추진했다. 지난 10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변경심의위원회를 통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명칭(안)을 '달서아트센터'로 선정했다. 최종 명칭(안)은 제284회 달서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정식 명칭으로 심의, 의결되어 12월 13일 시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아트센터라는 새로운 이름에 걸 맞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민 문화향유와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전국적인 문화예술시설로 만들어 달서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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