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고, 화재 현장에서 이웃 구한 최다래 학생 표창장 수여 받아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2/01/14 [21:01]

포항해양고, 화재 현장에서 이웃 구한 최다래 학생 표창장 수여 받아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2/01/14 [21:01]

[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해양과학고 3학년 최다래 학생은 포항 죽도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이웃을 구한 공로를 세워 4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에서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 포항해양고, 화재 현장에서 이웃 구한 최다래 학생 표창장 수여 받아  © 백두산 기자

 

지난 2일 새벽 3시경, 최다래 학생은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창문을 열어 밖을 살피다가 인근의 원룸 쪽에서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긴급히 119로 화재 신고를 하고 즉시 박진수(신라고 3학년) 학생과 함께 계단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원룸 쪽으로 달려갔다. 

최다래 학생과 박진수 학생은 원룸 3층 불길 속으로 들어가서 방마다 문을 두드리면서 “불 났어요, 빨리 나오세요!”라고 소리를 질러 잠들어 있던 사람들을 깨우고 밖으로 대피시켜 7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수여식에서 최다래 학생은 “처음에는 당황하고 무서웠으나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라고 말하고 “누구나 그 상황에 부딪으면 당연히 도왔을 것”이라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자룡 교장은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을 칭찬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에 생명 존중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주저하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항해양고, 화재 현장에서 이웃 구한 최다래 학생 표창장 수여 받아  © 백두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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